"기적" 이정재, "술친구" 정재영, "사정" 전혜진...'리볼버' 특별출연 비하인드는? [현장]

3377TV정보人气:712시간:2024-07-31

8월 7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리볼버' 오승욱 감독이 배우 이정재, 정재영, 전혜진의 특별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리볼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참석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무뢰한'으로 주목받았던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다.

하수영 역 전도연, 앤디 역 지창욱, 조윤선 역 임지연을 필두로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이정재, 정재영, 전혜진이 우정출연과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했다.



오승욱 감독은 먼저 수영의 과거와 얽힌 임석용 역 이정재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도 있지만 제작사 대표님이 배우들과 술 마시다가 다른 배우한테 특별 출연을 제안했다. 그 배우는 일정 때문에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그때 이정재 배우가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기적처럼 출연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덕분에 이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에 날개를 달았다. 너무 감사했다. 촬영할 때도 아이디어도 많이 내줬다. 잠깐 나오는 식이 아닌 주연처럼 적극적으로 임해줬다"라며 감사를 드러냈다.



정재영은 수영의 경찰 시절을 함께 했던 선배이자 조력자 민기현 역으로 출연한다. 오 감독은 "정재영 배우도 저랑 옛날부터 술친구였다. 조감독 시절부터 친했다"라고 개인적인 친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도연 배우와 민기현 역을 누굴 할까 대화하는데 둘 다 정재영 배우를 떠올렸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두 분이 좋은 연기 했던 것도 기억났다. 부탁했더니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앤디의 누나이자 투자회사 이스턴 프로미스의 대표 그레이스 역으로 출연했다. 오 감독은 "제작사 대표님이 (전혜진에게) 사정했다. 당시 촬영이 많아서 바쁜 와중에도 해주셨다"라며 "마지막 장면 찍을 때 연출 없이 그분에 카메라만 댔다. 본능과 직관으로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며 연기력을 극찬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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