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②]'탈주' 이종필 감독 "이제훈 자본주의몸 없애고 전신탈의..뭐든 해내 감동적"

3377TV정보人气:334시간:2024-07-14

이종필 감독/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종필 감독이 배우 이제훈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필 감독의 신작인 영화 '탈주'에서 주연을 맡은 이제훈은 내일을 향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임규남 캐릭터를 위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달리다가 무릎이 상하는가 하면, 식사에 제한을 두며 58kg까지 감량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종필 감독은 이제훈의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종필 감독은 "이제훈과 같이 작업한 적은 없지만, 독립 영화 진영 안에서부터 행보를 지켜봤다. 독립 영화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고, 상업 영화에 넘어와서도 보면 얼굴이 다 다르다. 변화무쌍하게 자신만의 커리어를 가져간 것 같다"며 "유튜브로도 전국 곳곳에 있는 작은 영화관에 찾아가는데 영화에 대해 진심인 사람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종필 감독은 "'탈주'에서 발가벗겨진 기분이 필요해서 짧게라도 나체를 드러내야 했다. 촬영감독님이 이제훈과 같이 작업한 적이 있어서 과연 벗을까 물어봤는데 벗긴 몸을 촬영해봤는데 자본주의 몸이라고 하더라"라며 "이제훈에게 이야기 하니 어떤 몸이 필요하냐고 묻더니 한 번 해보겠다고 하더니 마른 근육이 되어있더라. 힘든 티를 하나도 안 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죽어라 뛰고 자세 안 나온다고 다시 뛴다. 매일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이런 거 찍는데 이걸 강조하면 좋겠다고 메모를 보내는데 항상 대답은 똑같다. 해볼게요라고 하고 항상 해낸다"며 "대단하다. 감동적인게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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