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써브라임배우 이혜리가 올해 초 논란이 됐던 전 연인 류준열과의 결별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 이혜리로서의 했던 선택들”이라고 조심히 말했다.
이혜리는 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빅토리’ 관련 인터뷰에서 “지난 힘든 일들은 잘 잊고 이겨내는 것이 연예인으로서의 저의 장점이다. 그래서 주변에서 너 같은 사람이 연예인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저는 어릴 나이에 이 일을 시작했고 또래보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벌잖아요. 그만큼 버니까 그만큼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7년간 연애한 전 연인 류준열과 떠들썩했던 결별 과정에서 SNS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던 것에 대해 “그때 SNS에 썼던 글을 썼던 건, (배우 이혜리가 아닌)인간 이혜리의 마음으로 썼던 거다”고 조심히 말했다. 당시 이혜리는 전 연인이었던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이자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후 한소희도 SNS에 맞불을 놓으며 논란이 됐다.
이어 “저는 우리 팬분들 덕분에 쉴 수가 없다. 제가 활동할 때 완벽할 수 없고 늘 마음에 들게끔 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래서 팬들에게 늘 미안하다. 그래서 ‘빅토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서 ‘혜리가 정말 애썼다’는 평가를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얼른 무대인사에 가서 팬분들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