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개봉한 '길위에 김대중' 후속편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을 제작한다고 명필름이 29일 밝혔다.
'대통령 김대중'은 ‘화해, 협력, 변화, 평화’의 가치를 실험하고 통합의 정치를 위해 평생을 살았던 사람이자, 다섯 번 죽을 고비, 네 번 국회의원, 세 번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전문가’ 김대중의 마지막 도전과 정권 교체 여정을 그린다. 연출은 KBS 광복 50주년 다큐멘터리 ‘길’, MBC 특별기획 ‘평양으로 간 의사들’ 등을 만든 정성훈 감독이 맡는다.
전작 '길위에 김대중'은 적극 상영 회차에도 전국 관객 수 13만명을 동원한 바. 제작사는 "관객들이 후속작 제작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며 "제작사와 '김대중 대통령 영화 제작 위원회'가 연내 제작 완료를 목표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