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빠진 늪의 정체는? 구교환 피아노 선생 비화까지…'탈주' 흥미로운 TMI

3377TV정보人气:92시간:2024-06-24

탈주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탈주'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는 7월 3일 개봉하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 혼신의 힘을 쏟아 달린 이제훈

'탈주'가 공개한 첫 번째 TMI는 다사다난한 규남의 탈주 과정 촬영 비하인드다. 이제훈은 내일을 위해 목숨을 걸고 탈주하는 규남으로서 끝없이 달리고, 넘어지고, 진흙탕에도 빠지며 매 순간 리얼리티를 위한 극한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훈은 비가 와도, 체력적으로 지쳐도 더 완벽 완성을 위해 여러 번의 테이크를 요청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점점 늪 속으로 가라앉으며 절박한 감정을 드러내는 규남의 모습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해당 장면의 늪은 미숫가루로 만든 것으로, 이제훈의 생생한 연기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탈주 스틸

◇ 추격과 피아노, 다재다능 구교환

두 번째 TMI는 현상의 피아노 연주에 담겼다. 현상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은 규남을 맹렬히 쫓는 추격자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한 바 있다. 영화 속 피아노 장면에는 듀오 그룹 무키무키만만수의 이민휘가 참여했다. 피아노 연주 경험이 전무한 구교환은 평소 좋아했던 아티스트이자 이젠 피아노 선생님으로 만난 이민휘의 세심한 디렉션을 통해 용기를 얻어 촬영에 임했다고.

여기에 현상이 연주한 음악은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여러 가지 정서를 담고 있는 Prelude in G minor Op. 23 No. 5(전주곡 5번 G단조) 곡이다. 구교환은 어려운 곡임에도 짧은 장면이지만 현상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성실히 피아노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탈주 스틸

◇ 현실감 넘치는 북한말 연기 비하인드

세 번째 TMI는 캐릭터 각각의 개성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북한말 연기다. 제작진은 실제 북한 청년층이 쓰는 현대 북한말을 반영하기 위해 실제 DMZ(비무장지대)를 건너 남으로 탈북한 군인 출신의 젊은 남성을 다이얼로그 코치로 섭외했다.

여기에 인물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더해졌다. 이제훈은 탈주하는 규남의 심정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감정이 담긴 대사 녹음을 요청했다. 그 후 이제훈은 녹음을 계속 들으면서 대사를 숙지했고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서 규남의 대사 전반부를 흐트러짐 없이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전해 극 중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규남과 같은 군부대의 하급 병사 동혁 역의 홍사빈 또한 "저, 이제훈, 구교환 선배가 쓰는 북한말이 다 각자 성격, 인물에 따라 좀 다를 것"이라며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세 인물의 상반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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