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퍼슨뜨거운 공감과 논란을 불러일으킬 로맨스릴러 <캣퍼슨>이 개봉을 앞두고 원작 소설 표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캣퍼슨>은 갓 스물이 된 극장 알바생 ‘마고’가 고양이를 키우는 남자 ‘로버트’를 만나 설렘과 공포 사이, 심장이 멎을 듯한 데이트를 하게 되는 로맨스릴러이다.
공개된 원작 포스터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도 출간되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 크리스틴 루페니언의 소설집 「캣퍼슨」의 표지를 영화 속 배우들이 싱크로율 100%로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극장에서 알바생과 손님으로 만나 달콤한 ‘썸’을 타게 된 주인공 ‘마고’와 ‘로버트’가 키스를 나누는 순간을 포착한 원작 포스터는 “꿈꾸던 사랑을 만났다, 끔찍하게도!”라는 아이러니한 카피와 함께 설렘 가득한 입맞춤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기엔 다소 어색한 ‘마고’의 미스터리한 표정이 더해져 <캣퍼슨>에서 펼쳐질 반전 가득한 로맨스릴러를 기대하게 만든다.
캣퍼슨21세기를 살아가는 남녀가 겪을 수 있는 데이트 순간의 공포와 설렘을 잘 그려내어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거둔 영화 <캣퍼슨>은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요커’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예상치 못한 혼란과 식지 않는 논란을 이어간 동명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하여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의 작가 크리스틴 루페니언이 쓴 단편 소설 「캣퍼슨」은 미투 운동의 흐름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캣퍼슨> 역시 원작에서 다루었던 젠더 권력과, 현대사회 데이트의 수렁,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은 휴대폰 너머의 사람에 대한 위험한 추측 등을 예리하게 탐구할 예정이다.
<캣퍼슨>은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