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딸 영정사진 앞에서 눈물 대신 혼란한 표정(사흘)

3377TV정보人气:912시간:2024-10-18

영화 ‘사흘’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사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를 높인다.

11월 개봉하는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기이한 존재를 맞닥뜨린 세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사흘’ 포스터

먼저 흉부외과의사이자 ‘소미’(이레)의 아빠 ‘승도’(박신양)‘의 포스터는 ‘소미’의 영정사진을 뒤로한 채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박신양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미스터리 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사제 ‘해신’(이민기)의 포스터는 온 힘을 다해 ‘소미’에게 구마의식을 행하는 긴박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늘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소미’의 포스터 역시 강렬하다. 오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레의 표정은 심장수술 후 변해버린 새로운 모습의 ‘소미’를 향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기이한 상황을 경고하듯 세 캐릭터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가로지르는 붉은 선은 한층 더 공포감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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