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닥터 차정숙' '빅토리' "모두 오디션으로 따낸 작품" [인터뷰M]

3377TV정보人气:717시간:2024-08-11

영화 '빅토리'에서 서울에서 전학 온 경력직 치어리딩 리더 '세현'을 연기한 조아람을 만났다.


'빅토리'는 1999년을 배경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영화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작품이다. 조아람이 연기한 '세현'은 서울에서 오빠와 함께 거제로 이사온 전학생으로 전 학교에서도 치어리딩부 주장이었으나 얼떨결에 필선과 미나의 밀레니엄 걸스에 합류하며 다시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끄는 인물이다.

MBTI가 ISFP라는 조아람은 "저는 F인데도 T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S가 강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파워 F라 공감도 많이 하고 눈물도 많다. 이번에 연기한 '세현'도 F다. 극 중 인물에서 제 본연의 모습이 조금 들어 있기는 할 텐데 저와 성격이 정 반대인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다."며 상황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캐릭터여서 어쩌면 T로 보일 수도 있겠다며 캐릭터에 대해 MBTI로 설명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 화제성 있는 작품들로 필모를 채우고 있는 조아람이다. 작품 고르는 비결을 물어보니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은 다 오디션으로 얻어낸 기회들이다. 저에게 온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촬영했다. 그 작품이 사랑을 받으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더라."라는 말을 했다.

워낙 포트폴리오가 괜찮아서 이번 영화에도 역할을 제안받지 않았을까 했지만 조아람은 "'닥터 차정숙'을 촬영하는 중에 오디션을 3차까지 봤다. 처음부터 세현 역할은 아니었는데 마지막에서 세현이 대사를 읽어보라고 하시더라. 감독님께서 나중에 처음부터 세현이로 생각하고 있었다고는 해주셨다."며 캐스팅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운이 좋았고, 참여한 작품이 잘 되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 칭찬해 주시고 좋게 봐주시는 만큼 다음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칭찬들이 또 열심히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라며 야무진 말을 했다.


어떤 역할이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조아람은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좋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 보겠다. 정말 인복이 많다. 매 상황이 좋은 기회가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감독님이나 관계자분께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그런 시선 또한 복이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아쉬움은 남되 후회는 남기지 말자"가 신조라는 조아람은 "촬영이 끝나면 아쉬움은 늘 생기더라. 그런 아쉬움이 계속 달릴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다음에는 이런 아쉬움을 없애봐야지 하고 또 열심히 한다. 늘 내가 성장하고 있나 생각을 해보는데 그때마다 감독님의 응원의 한마디가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시더라. 메지시를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일원으로 참여하며 작품의 좋은 메시지를 많은 분께 전달하고 싶다."며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포부도 밝혔다.

1999년 대한민국의 남쪽 끝 거제도를 배경으로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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