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토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오늘(7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영화 '슬픈 열대'가 지난 9월 19일 태국 현지에서 크랭크인 했다며 배우 김명민, 이신영, 박유림, 박해수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디즈니플러스 '폭군'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김명민은 동남아시아 소수 민족 출신으로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며 버려진 아이들을 킬러로 길러내는 사부를 연기한다. 박해수는 '슬픈 열대' 조직의 맏형인 장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와 연극 '벚꽃동산' 등능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유림은 사부를 따라 스스로 정글에 들어온 죠죠로 분한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이름을 알린 이신영은 어린 시절 정글에 버려진 루 역을 맡았다.
여기에 대만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 임백굉과 관록의 연기파 진이문, 2023년 타이베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왕백걸까지 대만의 세대별 대표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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