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200만→'탈주' 250만 돌파...잔잔하게 흥행 ing [박스오피스]

3377TV정보人气:674시간:2024-08-07

'파일럿', 6일 14만4,863명 동원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일럿'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6일 14만4,8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김한결 감독이 연출했으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특히 조정석의 여장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개봉 후 7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04만7,205명이 됐다. 제작비 약 98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 명 수준이다. 이번 주 내로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슈퍼배드 4'가 2위다. 3만1,439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3만4,638명이다.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빌런 맥심을 막으려는 이야기다.

3위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2만8,034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72만9,118명이 됐다. 영화는 히어로 생활 은퇴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되고,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4위는 '인사이드 아웃 2'다. 지난 6월 개봉했으나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날 1만7,945명이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859만5,443명이 됐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5위 '탈주'도 1만477명을 더하며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3일 개봉했다.

한편 이날은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등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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