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이름은 왜 ‘영일’일까‥흥미로운 비하인드

3377TV정보人气:884시간:2024-06-03

영화 ‘설계자’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설계자'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설계자’ 스틸

첫 번째 비하인드는 진짜 사고와 설계된 죽음을 유추할 수 있는 엔딩 크레딧 속 체스말 그래픽이다. '설계자'는 우연이 겹쳐 벌어진 사고와 사고처럼 보이게끔 조작된 살인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이에 대한 힌트로 엔딩 크레딧을 활용한 '설계자'​는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어 죽은 인물은 체스말로, 반면 진짜 사고사로 죽은 인물은 사람으로 표현해 영화를 곱씹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영일’과 삼광보안에 의해 설계된 사고를 당하는 ‘주성직’(김홍파)은 체스말로 표기되어 있는 한편, 극 중 죽음에 대해 여러 의심과 의문을 일으켰으나 알고 보면 진짜 사고사인 사건들은 체스말이 아닌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 ​

두 번째 비하인드는 설계자 ‘영일’의 이름이다. 이름, 나이, 출신 그 어떤 기록도 세상에 남아있지 않아 ‘깡통’으로 불리는 ‘영일’의 과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일’의 이름에 얽힌 의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숫자 ‘0’과 ‘1’의 조합인 ‘영일’의 이름은 ‘영일’이 첫 번째 설계자라는 의미가 되는 한편, 또 다른 설계자들의 존재를 암시한다. ‘짝눈’(이종석)을 비롯해 삼광보안 팀원들 외에도 ‘영일’과 같은 설계자로 활동하며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을 인물들의 존재 가능성은 영화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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