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닮은꼴' 최강희-박보영→거미, 아이유, 한선화, 이주명...'파일럿'과 여자들 반응은? [인터뷰]

3377TV정보人气:467시간:2024-07-18

'파일럿' 한정우, 한정미 1인 2역 소화
7월 31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일럿'을 통해 여장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정석이 그를 둘러싼 수많은 여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의 배우 조정석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조정석은 파일럿 한정우부터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 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로 많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장을 한 스스로의 모습에 "괜찮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닮은 꼴로 지목된 배우 최강희, 박보영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예고편 댓글을 봤는데, (여장한 모습이) 최강희 씨 닮았다는 말이 있더라. 누나한테 너무 죄송하지만 약간 있는 것 같았다. (닮았다고 해 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보영의 이름이 나오자 민망한 듯 웃으면서도 "닮았다면 정돈이 많이 안 된 박보영이 아닐까 싶다"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아내인 가수 거미는 그의 여장한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이었을까. 조정석은 "가족들은 예고만 봤는데 무덤덤하다. 하도 많이 해서. 근데 거미 씨가 예쁘다는 얘기는 하더라"라고 전했다.



극 중 조정석은 동생 한정미 역 한선화와 동료 윤슬기 역 이주명과 호흡을 맞췄다. 

먼저 한선화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그는 "정말 짜릿했다. 왜 이제야 만났을까 싶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TVING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의 연기를 보고 엄청 놀랐었다. 직접 연기를 같이 해보니 너무 센스 있고 순발력도 좋고 호흡도 좋았다"라며 "장르가 코미디고 동생과의 상황이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많이 힘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슬기 역 이주명은 여장을 한 조정석, 즉 한정미와 언니 동생 사이로서 우정을 나누는 인물을 연기했다. 조정석은 "역할이 되게 어려운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너무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정 속에서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오묘하게 어려운 경계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봤다. 또 자신 있게 자기의 의견을 명확히 얘기할 수 있는 인간을 얄밉지 않게 잘 표현했다. 영화에 큰 보탬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재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팔레트' 출연에 대해 조정석은 "오래전부터 나가고 싶었다. 근데 나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쁘기도 했다. 아이유 씨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서 나가게 됐다. 너무 좋았다"라고 출연 과정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락도 종종 하고 지낸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도 기분 좋은 동생이다"라고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사진=잼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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