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 “컴백홈, 재미도 같이 돌아온다”

3377TV정보人气:920시간:2024-07-18

넷플릭스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한 김칸비-황영찬 원작의 네이버 웹툰을 영상으로 옮긴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시즌3으로 돌아온다. ‘스위트홈 시즌3’은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에서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 놓인 이들의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17일 오전,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서울 JW매리어트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의 제작발표회에는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배우와 이응복 감독이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군 복무 중인 송강과 이도현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설레기도 하고, 마지막이라 아쉽기도 하다.”며 말문을 연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 시즌3는 말 그대로 컴백홈이다. 시즌1과 2에서 괴물화 사태로 헤어졌던 연인이나 친구들, 혹은 동지, 흩어져있던 인물들이 서로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리고, ‘시즌2’ 공개 당시의 혹평을 의식했는지 ”이번 시즌에서는 많은 것이 돌아온다. 이도현도 돌아왔다. 재미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

이진욱은 “시즌1, 2에서 펼쳐지고 여러 일들을 겪는 인물들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면서 능력의 변화를 겪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며, 남상원에 몸을 빼앗긴 편상욱을 연기하면서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남상원의 이야기를 받아드리는데 원초적인 느낌으로 동물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편상욱은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이 인물이 어디까지 지켜내는지 고민했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시영은 책임감과 모성애에 뒤섞인 복잡한 감정의 서이경을 맡아 <스위트홈>의 시작부터 피날레까지 함께 달려왔다. “이런 작품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제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영광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죽음의 문턱에서 변화를 겪게 되면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이 아이를 지켜내야 한다는 큰 감정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감독님과 많이 대화를 하며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넷플릭스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

성숙해진 이은유 역의 고민시는 “지난 시즌에서 몸을 쓰고 움직이는 행동에 신경을 썼다면, 이번에는 은혁과의 만남과 여러 상황들 속에 빠졌을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았다”며 “괴물로 변해버린 현수를 되돌리고 싶어 하는 애절한 마음과 은혁과의 재회가 있다. 각 캐릭터별로 매력이 잘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영을 연기한 진영은 “정의로움을 잃지 않는 캐릭터이다. 혼란을 겪기도 하지만 이은유라는 새로운 감정을 주게 되는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탁상사’ 역의 유오성은 “불안한 괴물화 과정을 겪고 있고, 편상욱이 등장하면서 계급 구조에서 위치 변화가 있다”, ‘김영후’ 역의 김무열은 “사적인 정들도 많이 쌓아서 이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점점 커졌다. 이 마음이 ‘김영후’의 마음과 자연스럽게 교집합이 되면서 자연스러운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

괴물화를 연구하며 호기심과 광기로 가득한 임박사 역의 오정세는 “선인지 악인지 모를 모호한 선에 있는 인물이다. 이 줄타기를 계속 생각하며 어떤 감정이 강한 인물일까 스스로 궁금해하면서 다가갔다”, 인물과 괴물의 경계에 선 ‘아이’ 역의 김시아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변화를 겪게 된다”라며 각자의 뚜렷한 개성으로 극의 풍성함을 더할 것을 예고했다.

이응복 감독은 “시즌3에서는 흩어졌던 인물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슬픔도 있고 긴박한 상황도 있고 미스터리한 부분도 있다. 이러한 만남의 포인트가 서로 다른 감정과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라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

한편 세계 시청자들에게 K-크리처 장르물의 재미와 개성을 알리며 [스위트홈] 시즌1은 공개 4일 만에 해외 1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콘텐츠 사상 첫 미국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시즌2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 2주 연속 진입하며 총 42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올라 국내외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욕망에서 탄생하는 괴물로 K-크리처물의 시작을 알린 시즌1, 장기화된 괴물화 사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조명하며 세계관을 확장한 시즌2에 이어 신인류의 탄생으로 대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스위트홈> 시즌3은 7월 19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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