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20년 연기활동 처음으로 국내 영화에서 주연으로 연기한 배우 수현을 만났다.
10월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가 된 수현은 "노출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운명처럼 인연이 된 드레스"라며 의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현은 "그 브랜드의 드레스를 너무 입고 싶었고 쇼에 갔을때 너무 예쁘다고 찍었던 드레스였다. 그런데 마침 브랜드에서 보내준 두 벌의 드레스 중에 내가 찍었던 드레스가 있었다. 그래서 입어보지도 않고 그걸 입겠다고 했을 뿐. 노출이라는 건 전혀 생각도 못했다"며 샤넬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게 된 사연을 밝혔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은 10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