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유작 올여름 잇따라 개봉… ‘탈출’ 7월·‘행복의 나라’ 8월

3377TV정보人气:520시간:2024-05-27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포스터. CJ ENM 제공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 2편이 올여름 잇따라 개봉한다. 오는 7, 8월 연이어 개봉을 확정한 두 영화는 이선균이 지난해 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배급사 CJ ENM은 이선균 주연의 재난 스릴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탈출’은 연쇄 추돌 사고 후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위에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오면서, 이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엔 처참하게 끊어진 다리 위에 고립된 사람들이 실험견들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선균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주지훈은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변신에 나섰고,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는 김희원이 연기한다. 메가폰은 영화 ‘굿바이 싱글’을 연출했던 김태곤 감독이 잡았다.

영화 '행복의 나라' 포스터. NEW 제공
앞서 배급사 NEW는 영화 ‘행복의 나라’를 오는 8월 공개하기로 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26 대통령 암살사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모았던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이선균은 ‘행복의 나라’에서 대통령을 암살한 강직한 군인 박태주를 연기했다. 대통령 암살 이후 재판에서 단 한 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는 조정석이 맡았다. 유재명은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전상두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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