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보는 '희생', 이동진이 해설하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CGV ‘이동진의 언택트톡’

3377TV정보人气:622시간:2024-08-19

희생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자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이 시대 최고의 걸작 <희생>이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CGV 언택트톡'을 진행한다.

영화 <희생>은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상 시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이 시대 최고의 걸작이다. 8월 21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둔 가운데, CGV ‘이동진의 언택트톡’ 21번째 작품으로 선정되어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과 만난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은 “현대 영화는 타르코프스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세계영화사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거장이다.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고 극찬한 장편 데뷔작 <이반의 어린 시절>(1962)부터 칸영화제 수상작 <안드레이 루블료프>(1966), <솔라리스>(1972), <노스탤지아>(1983) 등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을 담아내며 수많은 관객과 평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작품 세계가 최고로 응축된 정수를 보여주는 마지막 작품 <희생>은 1986년 해외 개봉 당시, 인류에 대한 깊은 사색과 구원에 대한 열망을 완벽한 카메라 워크와 연출로 담아내며 영상미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당시 칸영화제에서도 사상 유례없이 심사위원대상, 예술공로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에큐메니컬상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그가 이룩한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1995년 국내 개봉 당시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네마테크와 씨네필 세대의 탄생을 알려, 1990년대 예술영화 황금기를 이끈 ‘전설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올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나 보다 선명해진 화질과 음향으로 당시의 경이와 감동을 이어간다.

희생

8월 24일(토), 8월 25일(일) 양일간 영화 <희생> ‘이동진의 언택트톡’이 진행되며, 영화 상영 종료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90여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타르코프스키가 되돌려 멈춰선 자리에 돋아난 가능성의 숭고한 잎들”이라는 한줄평으로 <희생>을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저서 『파이아키아, 이야기가 남았다』를 통해 “파이아키아의 중심에 놓인 것이 뭐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타르코프스키의 <희생>이라고 말할 것이다. 타르코프스키는 내게 영화의 첫사랑 같은 인물이다. 그 이전에도 물론 영화를 즐겨 보았지만 타르코프스키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영화를 완전히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경이로운 세계의 발견이었다”고 전하며, 타르코프스키 감독과 그의 유작 <희생>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밝힌 바 있다.

CGV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 강남, 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동탄역,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소풍,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 청주율량, 춘천, 평촌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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