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로망有”...‘늘봄가든’ 조윤희 김주령의 도전[MK현장]

3377TV정보人气:912시간:2024-08-19

김주령, 조윤희. 사진|강영국 기자조윤희 김주령이 공포 영화 ‘늘봄가든’으로 올여름 스크린에 도전장을 냈다.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늘봄가든’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구태진 감독과 배우 조윤희 김주령이 참석했다.

‘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 분)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랑종’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한민국 3대 흉가로 불리는 늘봄가든을 소재로 했다.

구태진 감독은 “공포영화를 배경으로 하려고 검색하다 보니 괴담이 있더라. 여기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녹였다. ‘랑종’ ‘추격자’ 등 프로듀서를 하며 체험한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인물이 가해자이자 피해자다. 그런 부분이 사회 속에 있어서 그런 존재가 생긴다고 했다. 그런 인간의 상황에 따른 양면을 관찰자로 넣어봤다”고 이야기했다.

구태진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조윤희가 소희 역을 맡아 첫 공포영화에 도전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김주령이 소희의 언니 혜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조윤희는 출연 이유를 묻자 “공포 영화 출연해 본 적이 없다. 공포 장르를 연기해 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줘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럭키’ 이후 오랜만이었다. 첫 촬영이 설레었다. 열악한 곳에서 찍었는데 설렜고 오랜만의 영화 촬영 기분 좋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주령은 “‘늘봄가든’ 작가님이 예전에 드라마를 함께한 작가다. 그분이 이런 작품이 있는데 언니 역할을 해줬면 좋겠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 공포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작품 안에서 빙의도 되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빙의 연기에 대해서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제작사에서 배려해 줘서 움직임 선생님을 붙여줬다. 사람이 아닌 존재가 되는 거라 움직임 선생님과 연습했다. 촬영 현장에서 상주해줘서 그분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겁이 많아서 본 공포 영화를 많지 않은데, 감독님이 레퍼런스로 ‘유전’과 ‘샤이닝’을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봤다. 정말 무섭더라”고 귀띔했다.

김주령은 조윤희와 자매 호흡에 대해 “편했다. 첫인상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내면도 정말 아름답다. 심성이 착한 사람이다. 너무 편한 분위기에서, 처음부터 마음을 열어주고 배려심 좋은 배우라 바로 언니, 동생 하면서 촬영했다. 너무 즐겁고 또 만나고 싶다”고 칭찬했다.

조윤희도 “김주령에 의지했다”며 “공포 영화지만 촬영장은 즐겁고 편했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조윤희는 “여름에 공포 영화를 많이 찾는다. 시원한 공포 영화 되길 바란다”고 했고, 김주령은 “극장에 개봉하기까지 쉽지 않은데, 감사하게 개봉하게 됐다. 바라는 건 많은 관객이 저희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늘봄가든’은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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