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출’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예매율 15.3%, 예매량 4만 5555장을 기록했다.
이는 700만 돌파에 성공한 ‘인사이드 아웃2’(13.0%)는 물론, ‘탈주’(11.0%), ‘파일럿’(9.6%), ‘데드풀과 울버린’(7.4%)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고 이선균의 유작으로 앞선 8월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