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김한결 감독 “난 조정석의 성공한 덕후, 이렇게 함께 작업해 행복” [SS현장]

3377TV정보人气:60시간:2024-07-16

김한결 감독이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파일럿’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김한결 감독이 배우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한결 감독은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 언론시사회에서 “‘파일럿’은 한정우가 스스로를 성찰하고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관객들도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이야기가 되면 좋겠다. 코미디 영화지만 공감과 이해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재미있거나 유머러스한 걸 만들더라도 이해가 되는 유머일까 만들며 작업했다”고말했다.

이어 “한준희 감독이 이 기획을 하셨다. 그때 이미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이후에 제가 투입된 것”이라며 “조정석의 성덕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를 하고 나서 이런 저런 미팅을 했을 때 원하는 배우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조정석이라고 말하고 다녔었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기뻐했다.

영화 속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이 등장한다. 김한결 감독은 “100세 시대인데 어머님들이 덕질하는 모습이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여지면 좋겠더라. 이미 기본 대본에 있었던 내용이었는데 이찬원 가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다. 어머니께서 ‘미스터트롯’을 너무 열심히 보셨다고 해서 너무 충격이었다. 그런 걸 열심히 보는 분이 아닌데 너무 진솔해서 좋더라는 말을 어머니가 하셔서 제작진과 상의해서 결정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