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 탄생 비화와 현장 담은 영화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리바이벌 69''가 극장 개봉일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바이벌 69''가 오는 12월 4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바이벌 69''는 1969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뮤지션 존 레논, 척 베리,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 보 디들리, 제리 리 루이스, 진 빈센트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 모은 1969년 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 페스티벌의 시작과 비하인드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로큰롤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뮤지션들을 한자리에 모으겠다는 패기 있는 젊은 공연 기획자의 도전부터 페스티벌 시작 전 표가 적게 팔리자 취소 위험에 놓이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존 레논을 섭외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아이코닉한 무대를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필름 포스터에는 페스티벌에 찾은 수많은 관객들을 배경으로 척 베리, 존 레논, 보 디들리, 제리 리 루이스의 모습이 더해져 있다. 로큰롤 포스터에는 필름 포스터를 반전한 흑백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관중들 위로 존 레논, 척 베리,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가 더해져 로큰롤의 거장들이 함께한 전설적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존 레논, 대담한 도전에 응답하다!"라는 카피가 당시 존 레논이 리바이벌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영화 속 리드미컬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존 레논이 비틀즈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독백으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이후 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 페스티벌 기획자가 이 페스티벌에 모든 것을 걸었고, 대형 아티스트가 있어야 공연이 진행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당시 간절했던 상황을 드러낸다.
여기에 '세상을 삼킨 전설의 뮤지션'이라는 문구와 함께 존 레논이 "캐나다요?"라고 말하고 존 레논 참석하기 어렵다는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페스티벌이 위기에 빠졌음을 짐작케한다.
하지만 척 베리, 더 도어즈, 리틀 리차드, 보 디들리, 진 빈센트, 엘리스 쿠퍼 등 스테이지에서 아티스트들이 열광적으로 공연을 하는 장면들과 환호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결국 세상을 뒤흔든 전설의 페스티벌이 열렸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존 레논이 어젯밤에 정말 공연장에 있었을까요?" 라는 대사로 마무리되어 존 레논의 섭외 과정과 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리바이벌 69''는 오는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스튜디오 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