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 사진|이다원 기자배우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합류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정해인은 20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류승완 감독에게 처음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을 때 너무 떨렸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처음 제안 받았을 땐 이 작품인 줄 몰랐다. 류 감독이 재밌는 작품을 하고 싶은데 한 번 만나자고 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만나러 갔던 기억이 난다”며 “이후 ‘베테랑2’를 얘기해줘서 정말 기뻤다. 설레고 가슴 한 켠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은 정말 안전했다. 액션 밀도가 높고 깊이감이 있는데, 안전했기 때문에 설칠 수 있었다”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어야 정해진 약속 안에서 놀 수 있는데 체계적이고 정확했던 액션 현장이었다”고 덧붙엿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다음 달 13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