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울림 in 런던’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더 어울림 in 런던’을 2년 연속 개최한다.콘진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을 영국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어울림은 국내의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로, K-콘텐츠 및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2년 연속 개최되는 만큼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외에도 콘퍼런스, 비즈매칭, IR피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투자자들의 국내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한류 및 케이팝 전문가 엄혜경 영국 리버풀 대학교 교수와 영국 창조산업 전문가 존 뉴비긴(John Newbigin)이 함께 기획한다. 한국과 영국의 창조산업 및 신기술을 주제로 양국의 경계 없는 융합을 통한 성장 방향성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휴먼 ▲미디어아트 ▲메타버스·게임·가상현실(VR) ▲블록체인(NFT) 콘텐츠 ▲파생형 콘텐츠 등 5개를 테마로 총 24개 기업 40여종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2년 연속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더 어울림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참가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기술융합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