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포스터(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인사이드 아웃2'의 좌석판매율을 넘어섰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이래 4일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24일에는 좌석 판매율 10.8%를 기록, 압도적 성적으로 자리를 지키던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쳤다. 그뿐만 아니라, '하이재킹'은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하이재킹'은 항공 액션과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 실화를 모티브로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라는 기대작과 경쟁하게 된 이 영화가 호평에 힘입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이재킹'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