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하이재킹’ 포스터[뉴스엔 배효주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21일~23일)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가 147만7,747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411만4,473명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인사이드 아웃2'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파묘'(1,191만2,940명), '범죄도시4'(1,149만2,094명)에 이은 TOP3 흥행을 기록해 이목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 전작 '인사이드 아웃'(25일)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 모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3억5518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2438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2024년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에 등극했다.
반면, 21일 개봉한 한국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같은 기간 48만2,393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만족해야 했다. 누적 관객 49만3,234명이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