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격' 박성웅 "해녀 분장하느라 첫 여성 속옷 착용해" [MD현장]

3377TV정보人气:76시간:2024-08-13

영화 '필사의 추격'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성웅이 1인 7역 변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가 참석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 2022년 '악마들'을 통해 데뷔한 충무로 신예 감독 김재훈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

이날 박성웅은 "나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 4~5년 전 기획 단계부터 같이 참여를 하게 됐다. 그런데 초반이랑은 많이 달라졌다. 제주도 문제가 그때는 좀 무거웠다면 지금은 좀 라이트 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1인 7역에 대해서는 "분장을 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 할아버지 분장은 5시간 걸려서 등장을 했는데 이제 촬영은 1시간 남짓이 안 됐다"며 "나머지는 해녀 분장이 특히, 처음 여성 속옷을 착용하고 촬영했다. 수염을 붙이는 분장도 애를 먹었다. 그래도 캐릭터가 다 헷갈리지 않고 달라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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