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수입·배급하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6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 데이즈'(감독 빔 벤더스)는 지난 27일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 개봉한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코지)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배급사 티캐스트에 따르면 '퍼펙트 데이즈'는 20대부터 50대 이상 남녀노소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면서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형 블록버스터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앞으로 흥행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 21일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는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고 주연을 맡은 바 있는 아쿠쇼 코지와 송강호가 '퍼펙트 데이즈'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