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홀로 집에’ 배경 시카고 교외 저택, 72억 매물로 나와

3377TV정보人气:427시간:2024-05-28

미국 NBC 방송 홈페이지 켑처

할리우드 흥행영화 ‘나홀로 집에’(1990)에 배경으로 등장한 미국 시카고 교외의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 매컬리스터 가족이 사는 집으로 등장하는 저택이 최근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525만달러(71억 5800만원) 가격으로 게시가 됐다.

이 집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인 위네트카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미국에서 유명한 부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업체(Dawn McKenna Group)의 매물 사이트에 지난 24일 등록된 소개 글에 따르면 이 집은 9천126제곱피트(847.8㎡) 면적에 침실 5개와 욕실 6개를 갖추고 있다. 1921년 건축돼 2018년 개조·확장됐으며 내부에는 농구 코트로 쓸 수 있는 체육관과 소규모 영화관 설비도 갖춰져 있다.

업체 측은 “‘나홀로 집에’로 유명한 이 벽돌 저택은 미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영화 속 집을 소유할 드문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 8세 주인공 케빈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떨어져 큰 저택에 홀로 남게 된 후 집에 침입한 도둑 일당에 맞서는 등 좌충우돌 모험을 겪게 된다. 매물로 나온 저택의 전경은 이 영화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이 영화 촬영감독의 말을 인용해 영화에서 집 내부로 묘사되는 장면은 이 저택 안에서 촬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이 집은 2021년 12월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고객에게 하룻밤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용 숙소로 활용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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