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왼쪽부터)과 김재훈 감독, 박성웅, 윤경호가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필사의 추격’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2024.8.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곽시양과 박성웅이 액션 합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려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김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영화의 액션신에 대해 "액션은 곽시양이 맡은 수광이 역할이 거의 다하고 있어 수광이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외형적 상해보다는 꺾거나 분지르는 식의 액션이라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소리에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곽시양은 "주짓수를 오래 하진 않았지만, 배웠던 경력이 있어서 그걸 베이스로 촬영했다"라며 "현장에서 박성웅 선배님이 많이 알려주셨고, 스턴트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곽시양과 액션 호흡을 펼친 박성웅은 "시양이가 힘을 못 빼는 바람에 진짜 목을 졸라서 기절하기도 했다"라며 "어려운 점은 없었고 곽시양 배우가 몸을 잘 쓰니까 어려움 없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박성웅이 1인 7역 연기력을 불사르는 변장의 귀재 사기꾼 김인해 역을,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을 맡았다. 윤경호는 살벌한 마피아 보스 주린팡으로 분했다.
오는 2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