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 다니엘 크레이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1월 제설기 사고로 30개의 뼈가 부러진 뒤 재활에 성공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미스터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3’에 출연한다.
데드라인은 30일(현지시간) “제레미 레너가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3’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제레미 레너 외에도 앤드류 스콧, 케리 워싱턴, 글렌 클로즈, 조쉬 오코너, 카일리 스페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베누아 블랑 역을 다시 맡을 예정이다.
줄거리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존슨은 살인 미스터리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이 블랑의 “가장 위험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3편의 부제는 '웨이크 업 데드 맨'이다.
‘나이브스 아웃’ 1편은 4,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3억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넷플릭스는 살인 미스터리 시리즈의 판권을 4억 5,000만 달러 이상에 매입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호크아이 역으로 가장 잘 알려진 레너는 2023년 1월 제설기 사고로 30개의 골절상을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