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수상...화제성은 있는 홍상수X김민희 '수유천', 9월 국내 개봉일 확정

3377TV정보人气:474시간:2024-08-22

김민희,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9월 18일 국내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여러 의미로 화제를 몰고 온 영화 '수유천'이 오는 9월 개봉일을 확정했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은 촌극제가 열리는 한 여대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촬영하는 짧은 시간이 행복했다. 같이 작업해 주신 권해효, 조윤희 배우님 너무 즐거웠고 감사하다. 같이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 건네주신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대기석으로 내려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옆에 앉았고, 그의 어깨에 기대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7년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김민희는 불륜 논란 속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우리의 하루' 등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수유천'은 오는 9월 1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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