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조정석 "'전상두' 유재명과 찍은 매 장면 자연스럽게 화가 나"

3377TV정보人气:199시간:2024-08-06

▲ 행복의 나라 스틸. 제공| 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전상두' 역을 맡은 유재명과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조정석, 유재명과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상두 역을 맡은 유재명은 "전상두가 개인적 야망을 가지고 12·12 사태를 벌이는 과정에서 제가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들을 둘러싼 반경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권력 상징이 되는 인물을 묘사하면서 인물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과 양이 적어서 그게 최초의 고민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들 사이에서 해치지 않고 전상두란 인물이 가진 상징을 최대한 절제있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 그 부분에선 감독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부분에 중심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은 "매 장면 화가 자연스럽게 나더라. 제 감정에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만큼 너무 좋은 호흡이었고 너무 즐거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명은 "영화 보는 내내 정석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구나. 끝나고 손 한 번 잡아줘야지 했다. 작품 보는 내내 같이 찍고 이야기 끝을 아는데도 다음 장면을 조정석이란 배우 따라가며 다양한 감정 느끼며 봤다. 역시 조정석은 멋진 배우다. 현장에서도 너무나 즐겁게, 알콩달콩 재미나게 작업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같이 배우의 길을 걸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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