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제작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디즈니가 현재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각본가인 엘린 브로쉬 맥켄나가 속편 각본 작업에 착수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사회부 기자를 꿈꿨던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현실 격공 오피스 코미디.
해당 영화는 지난 200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3억 2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속편은 잡지 출판의 쇠퇴로 하락하고 있는 미란다가 현재 명품 브랜드의 주요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밀리는 앤드리아의 직장 선배였다.
이에 대해 디즈니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