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쉽게 친해질 수 없는 노상현, 레어템 매력 有”

3377TV정보人气:385시간:2024-09-02

배우 김고은(왼쪽)과 노상현,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김고은이 노상현만의 매력을 칭찬했다.

김고은은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서 노상현을 두고 “친해지면 다른 매력이 있는 배우다. 쉽게 친해질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레어템’ 같은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상현 첫인상이 ‘차도남’ 같고 목소리도 굉장히 좋은 저음 아니냐”라면서도 “친해지면 개구쟁이 미소가 나오면서 장난에 시동이 걸린다. 특유의 개그와 장난이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노상현도 “나나 김고은 모두 낯을 많이 가린다. 첫 만남 땐 굉장히 낯을 많이 가렸고 친해지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감독과 종종 함께 봤는데 술도 한 잔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사전답사 겸 한번씩 뭉쳤다. 그런 만남 등을 가지면서 천천히 친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언희 감독 역시 “두 사람을 한 화면에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지금도 좋다. 두 사람이 영화 안에서 동고동락하는 장면을 보면서 시나리오 안에 두 사람 투샷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았어야 하는 아쉬움까지 들더라”며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선 점수로 내 마음을 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영화로 보면 관객들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2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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