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사진=잼엔터테인먼트 제공[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정석이 유재석, 조세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장면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조정석이 그중 분한 스타 파일럿 '한정우'가 게스트로 출격하게 된 것.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유재석, 조세호와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조정석은 "유재석, 조세호가 출연해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각색한 대본에서부터 '유퀴즈' 장면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할 때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며 "'유퀴즈' 녹화인지, 촬영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촬영 끝나고 진짜 조정석으로 녹화를 하는데 별다를게 없이 똑같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은 "유재석, 조세호가 오랜만에 영화계에 발을 들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다며 고맙다고 하더라"라며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조정석의 스크린 복귀작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