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다" 잠적 신성훈 감독, 조연출 신고로 목숨 건져

3377TV정보人气:352시간:2024-06-05

▲ 신성훈 감독. 제공ㅣ라이트컬처하우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연락이 두절된 신성훈 감독이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 감독 소속사 라이트컬처 하우스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의 보도자료는 '조연출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 사망 막았다. 앞으로 활동 재개 논의 중'에 관한 소식이다"라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해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소속사는 "'짜장면 고맙습니다'와 '신의선택' 조연출로 참여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고 밝히며 "박재선 조연출이 새벽 3시40분께 경찰에 신고해 집으로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의 활동은 논의 후 진행 될 것 같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논의 후 활동을 재개할 지에 대해서도 고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OTT예능 '신들의 하이텐션'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녹화를 진행할 지에 대해서도 빠르게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는 "신 감독이 평소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 쉽지 않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휴대전화가 꺼져 있던 적이 거의 없는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어 언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날에도 긴급한 실종 소식을 전하며 통상적인 자료를 요청하듯 '오늘의 보도자료'라고 밝힌 소속사의 의아한 행보가 의구심을 자아낸다. 특히 공식 입장을 전한 소속사 측 연락처는 여전히 '수신이 정지된 상태'라며 연결되지 않아, 실제로 신성훈 감독이 실종된 후 경찰 신고가 접수됐는지 사실 여부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공동 연출한 박 모 감독과 수입 문제로 갈등이 커졌다가 화해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국내외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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