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VS 설계자, 주말 접전 예고
‘설계자’ 강동원 스틸. 사진 I NEW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주말 반격에 나선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와의 접전이 예상된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전날 4만 52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7만 1117명을 기록했다. 개봉 일인 지난 29일 12만 4062명을 동원하며 첫 출발한 영화는 이틀 연속 정상은 유지했지만 하루 만에 관객수가 확연하게 줄었다. CGV 실관람객평을 집계한 골든에그 지수도 61%(만점 100%)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2위를 기록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와의 차이는 채 1만명으로 좁혀졌다. ‘퓨리오사’는 같은 날 3만 4572명을 기록하며 ‘설계자’의 뒤를 바짝 쫓았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오전 8시 40분 기준, ‘퓨리오사’ 예매량은 6만 9218장, ‘설계자’는 6만 1297장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퓨리오사’가 소폭 앞서고 있지만 주말 내내 엎치락 뒤치락 할 거로 전망된다.
한편, ‘범죄도시4’는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5만 1045명이다. 그 뒤를 이어 4위 ‘그녀가 죽었다’(1만8960명·누적 80만명), 5위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4556명·누적 53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