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이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들어간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날 13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6.8%)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인 이 영화는 괴짜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과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 울버린(휴 잭맨)이 힘을 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는 전날 5만3천여 명(16.9%)을 모아 2위를 지켰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추격극 ‘탈주’(3만4천여 명, 11.1%)가 3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2만여 명, 6.7%)가 4위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19만8천여 명, 예매율은 37.9%다.
개봉작 중 두 번째로 예매율이 높은 ‘슈퍼배드 4’(6만3천여 명, 12.1%)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