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맞춰 프랑스서 K-그림책·문학·웹소설 알린다

3377TV정보人气:556시간:2024-06-11

주프랑스한국문화원 K-북 전시 홍보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유럽에 한국 출판 콘텐츠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유럽 시장에 한국 도서를 홍보하고 K-북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파리올림픽 기간인 8월 6일과 7일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한국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10월에는 프랑스 K-박람회를 통해 한국 도서와 작가 소개를 이어간다. 
 
K-북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시는 이달부터 8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파리올림픽을 관람하러 프랑스를 찾는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국 그림책·문학·웹소설 등 한국 출판콘텐츠를 상설 전시한다. ‘한국문화의 원천’을 주제로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글 없는 그림책’ 프랑스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작품, 한국 웹소설 중 웹툰·드라마 등의 원천 콘텐츠가 된 작품 등 110종을 선보인다. 특히 웹소설 중에 정경윤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저수리의 ‘시멘틱 에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작품 13종을 소개한다.
 
김상근·오세나·이소영·정진호 등 그림책 작가 4명은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 현지의 서점·도서관·박물관·학교 각 2곳씩 총 8곳에서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연수회를 진행한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북토크는 14일 프랑스 대학언어문명도서관(BULAC)에서 열린다. 정진호·오세나 작가와 아드리앵 파를랑주 프랑스 그림책 작가가 ‘그림책의 물성은 어떻게 서사를 풍요롭게 하는가?’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이소영·김상근 작가와 마리 코드리 작가는 ‘내밀한 감정과 관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내러티브 풍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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