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멋있고 연기 맛있다"…'탈주' 장교의 위엄→집요한 추격까지 [N컷]

3377TV정보人气:954시간:2024-05-30

탈주 스틸
탈주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탈주' 속 북한 보위부 장교 구교환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7월 3일 개봉하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어떤 역이든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인 '꿈의 제인'의 제인부터, 악역의 전형성을 탈피한 '​반도'의 서대위, 강한 잔상을 남긴 '모가디슈'의 태준기, 특유의 유머와 인간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D.P.' 시리즈의 호열, 애정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치밀하게 그린 '길복순'의 희성, 가족을 잃은 아픔 속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기생수: 더 그레이'의 강우까지, 매작품 변신을 거듭해왔다.

구교환은 '탈주'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해, 잊지 못할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규남을 동생처럼 대하는 친근함부터 기필코 잡아야 하는 추격자의 집념까지, 극과 극의 모습이 공존하는 현상을 통해 또 다른 구교환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교환의 캐릭터 스틸은 장교의 위엄이 느껴지는 장면과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 추격을 하며 총을 겨누는 긴박한 순간까지 다채로운 현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상은 자유를 찾아 탈주라는 선택을 한 규남을 한한 치의 물러섬 없이 집요하게 쫓는 인물. 구교환은 이런 현상의 모습을 부대를 진두지휘하는 권위적이고, 강인한 면모로 표현하면서도 그가 지키고자 하는 '오늘'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까지 모두 선보이며 현상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종필 감독은 현상 캐릭터에 대해 "현재 굉장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이 사람도 어떤 고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런 의미로 현상은 내면의 탈주가 필요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다층적인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규남이 맹수처럼 탈주한다면 현상은 같은 맹수보다는 공작처럼 날개를 펼치면서 추격하는 캐릭터"라며 "구교환 배우를 보고 '이 사람은 정말 멋있고, 연기가 맛있다. 그리고 즐긴다'고 생각했다, 화려하게 공작처럼 펼치면서도 얼굴은 또 어떤 맹수의 눈으로도 차갑게 갈 수도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구교환은 "현상은 추격을 하는 와중에도 계속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며 "단순히 잡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추격의 과정에서 규남을 통해 다양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인물"이라고 설명해 오늘을 위해 추격하는 현상이 전할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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