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장-마리 스트로브 & 다니엘 위예 회고전 개최

3377TV정보人气:193시간:2024-07-17

지나간 미래 X 다가온 과거: 장-마리 스트로브 & 다니엘 위예 회고전 홍보물(영화의전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획전 '지나간 미래 X 다가온 과거: 장-마리 스트로브 & 다니엘 위예 회고전'이 열린다.

17일 영화의 전당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현대 영화에서 가장 독보적이고 아름다우며 타협하지 않는 작품 세계를 일궈낸 낸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의 사후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두 감독의 예술과 미학을 지배한 정치적이고 감각적인 시선을 조명하며 그들의 영화가 남긴 영화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장-마리 스트로브(Jean-Marie Straub, 1933.1.8.~2022.11.20)와 다니엘 위예(Danièle Huillet, 1936.5.1.~2006.10.9)는 1954년 파리에서 만나 예술적 동료이자 삶의 동반자로서 평생을 함께한 영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선 스트로브와 위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나치 군국주의자들이 전후 사회에서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냉소적으로 다룬 단편 마쇼르카-무프(1963)를 비롯해 총 32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기획전은 18일부터 8월 11일까지(월요일 제외) 이어진다. 기간 중 △20일 오후 4시 '구름에서 저항으로' 상영 뒤 임재철 영화평론가의 특별 강연 △26일 오후 6시30분 '안티고네' 상영 뒤 김은희 독립 큐레이터의 특별 강연 △8월 3일 오후 4시 30분 '시칠리아!' 상영 뒤 김이석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의 특별 강연 △김은정, 김필남 영화평론가와 이지행 영화연구자, 전은정 부산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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