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출처| 예능대부 갓경규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나는 솔로' 연예인 버전 제작을 희망했다.
전현무는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공개된 '예능대부 갓경규'에서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물었고, 전현무는 "아직도 솔로이지 않냐.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예인이 은근히 집돌이, 집순이가 많다. 거기서 차라리 그냥 만남의 장을 해버리면, 형이 예능의 끝은 리얼이라며"라며 "제가 일단 생각했던 건 서장훈. 형도 외롭고, 허경환 이런 애들 모아가지고 같이 하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했고, 이경규는 "다 모아놓고 내가 MC를 봐야 돼"라고 맞장구쳤다.
전현무와 이경규는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경규는 "난 해야 한다고 생각해 살아가는 과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결혼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속담 중에 '결혼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이혼은 더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나 그거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민 많이 안 하고 살다가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내일 모레도 할 수 있는 거고, 근데 결혼을 위한 결혼은 반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현무는 '지금 행복하냐' 카드를 뽑고 "저는 행복하다. 나 혼자 있어야 행복하고 결혼을 하지 않아서 행복하고"라고 말해 이경규의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