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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베테랑2'가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베테랑2'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5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후 두 번째 국제영화제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해 영화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이래 2년 연속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특히 북미 영화 산업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한다.
한편 '베테랑2'는 9월 13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