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감독 "故이선균, 조정석에 배우려 참여했다고…좋은 배우"

3377TV정보人气:618시간:2024-07-22

▲ 행복의 나라 런칭 포스터. 제공| NEW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이 故 이선균과 함께 호흡한 소회를 밝혔다.

추창민 감독은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행복의 나라'에서 박흥주 역을 맡은 이선규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대신 전했다.

고 이선균은 '행복의 나라'에서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 역을 맡았다.

추창민 감독은 이선균이 맡은 추창민 캐릭터에 대해 "극 중 인물 박태주는 박흥주라는 인물을 어느 정도 가공해서 만든 인물인데 이분을 조사해봤을 때 좌우 진영을 나누지 않고 인간적인, 군인적인 칭찬이 자자했던 분"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분이 역사 속에 휘말렸을 때 어떤 행동을 취했으며 그걸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를 이선균과 가장 많이 의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일 처음 이선균과 작업을 하게 되면서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선균 씨가 조정석 때문이라고 조정석이란 배우가 좋은 배우 같아서 같이 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이렇게 좋은 배우도 호기심과 열망이 있고 배우는 자세로 연기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많은 걸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