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서 만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

3377TV정보人气:801시간:2024-08-0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아티스트10팀 작품 실내외 설치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사진)’이 오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14일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의 형태로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펼쳐졌다.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9만 6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측은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한다. 선정된 팀에는 ▲기어이 스튜디오 ▲김보슬 ▲박승순 ▲손여울 ▲업체eobchae ▲오주영 ▲이진 ▲전형산 ▲정윤수 ▲조수민X바조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선보인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의 실내외 공간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와 함께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LINK)’를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함께 진행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 작품 외에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진 예술가 대상 ‘PAL 개더링’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 커뮤니티와 협업한 ‘로컬 아트 워크숍’ 등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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