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이종석, 이 라인업 실화다[MK무비]

3377TV정보人气:1004시간:2024-05-29

강동원-이종석. 사진|NEW이 라인업 실화다. ‘설계자’가 배우 강동원 이종석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스크린에 출격한다.

오늘(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설계자’는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마지막까지 의심을 멈출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강동원을 필두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 라인업의 중심은 바로 ‘흑미남’ 강동원이다. 강동원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후 약 8개월 만에 완벽한 설계자로 돌아왔다. 극 중 영일로 출연하는 그는 전설이 된 ‘늑대의 유혹’ 우산 신에 이어 다시 한번 우산을 쓰고 등장해 비주얼 어택을 예고한다.

강동원을 필두로 한 삼광보안 팀원들도 화려하다. 최고 시청률 24.85%를 기록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이미숙이 베테랑 재키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또 드라마 ‘마인’ ‘블랙의 신부’ ‘도적: 칼의 소리’ 등에 출연한 이현욱이 위장 전문가 월천 역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라켓소년단’에서 활약한 탕준상이 신입 막내 점만 역을 맡아 팀플레이를 보여준다.

‘설계자’ 이미숙, 탕준상, 이현욱, 김신록, 이무생, 이동휘, 정은채. 사진|NEW비장의 카드가 또 있다. 바로 ‘흑미남’ 강동원과 함께하는 ‘백미남’ 이종석이 있다. 2022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은 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종석이 ‘설계자’에 짝눈으로 특별출연, 강동원과 눈호강 투샷을 완성했다.

이에 이요섭 감독은 “강동원이 흑이라면 백 같은 존재를 찾고 싶었고, 이종석이 가장 적합했다. 두 배우의 극명한 차이가 프레임에 담길 때의 특별함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더 글로리’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보여준 이무생이 보험 전문가 이치현으로 분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영일의 타깃 주성직 역에는 김홍파가, 의뢰인 주영선 역 정은채가 출연해 미스터리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존재감을 뽐낸 김신록이 진실을 좇는 형사 양경진으로, ‘카지노’ ‘수사반장 1958’ 등에서 활약한 이동휘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 역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앞서 이요섭 감독은 “이 배우들을 다 모을 수 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었고, 작업하면서 너무 신났다. 이들이 만날 때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실제로 참 좋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강한 라인업을 보유 ‘설계자’가 극장가 어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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