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 숀 베이커 감독, 칸 황금종려상 영예 “모든 성 노동자에게 바친다”

3377TV정보人气:417시간:2024-05-26

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영화 '아노라'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숀 베이커 감독의 수상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25일(현지시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숀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가 수상했다. 미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1년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2011)로 13년 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뉴스엔 DB

'아노라'는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스트리퍼 '애니'(밀키 매디슨)가 러시아 권력자 아들 '이반'(마르크 에이델스테인)과 결혼하면서 시부모로부터 위협 당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영화를 통해 성 노동자, 트랜스젠더, 소외계층에 주목한 숀 베이커 감독은 '플로리다 프로젝트'(2018)와 '레드 로켓'(2017)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황금종려상 수상 직후 숀 베이커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성 노동자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