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영화 '총을 든 스님'이 2024년 12월 개봉한다.
ⓒ㈜슈아픽처스는 6일 '총을 든 스님'의 개봉 일정과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을 든 스님'은 제96회 아카데미영화제 숏리스트 선정작이자 벤쿠버국제영화제, 로마영화제, 텔룰라이드국제영화제, 트룀쇠국제영화제, 뭄바이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과 공식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부탄에 민주주의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의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부탄 국왕이 퇴위를 선언하고 민주주의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있는 큰 스님의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치 변화의 바람이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배경이 인상적이다. 또한 '새로운 바람이 가져온 갈등과 화합'이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