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러닝타임 12분 59초를 자랑하는 독창적인 영화 '밤낚시' 속 손석구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29일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보여줄 영화 '밤낚시'가 보도스틸 5종이 공개했다. 스틸 속에서도 묻어 나오는 낯선 무언가를 마주한 긴장감에 미스터리함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전기차 충전소에서 수상한 무전을 듣는 한 남자(손석구)의 모습, 밤이 되고 네온 조명 속 무언가를 살피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밤낚시'는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고자 ‘자동차에 탑재된 카메라 7개의 시선’을 담아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했다.
'범죄도시2'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D.P',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배우 손석구는 이번 '밤낚시'의 공동 제작과 연기를 모두 진행했다.
손석구는 제작자로서 캐릭터의 의상과 소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배우로서 무언가를 낚기 위한 원맨 액션과 특유의 날 선 눈빛 연기까지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세이프'(2013)로 한국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문병곤 감독이 참여, 촬영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촬영을 진행해 러닝타임 12분 59초 동안 한국 영화계의 파격적인 시선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단 1천 원에 관람하는 ‘스낵 무비’ 시도에 나선 '밤낚시'는 CGV에서 6월 14일부터 16일, 6월 21일'부터 23일 2주간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