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강동원 "'늑대의 유혹' 우산신 회자 감사..난 빙구 같이 웃어서 싫어"

3377TV정보人气:158시간:2024-06-07

배우 강동원/사진=AA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늑대의 유혹' 우산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강동원의 대표작인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우산을 쓰고 등장하는 장면은 한국 영화계의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더욱이 신작 '설계자'에서도 우산신이 나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늑대의 유혹' 촬영 당시 우산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동원은 "'늑대의 유혹'이 개봉한지 20년 됐는데, 아직도 회자가 되니 너무 감사할 뿐이다"며 "그런 신을 갖고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TV에 가끔 나오거나 하면 본다"고 덧붙이며 "그 장면 써도 되냐고 연락이 가끔 오는데 출연료를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동원은 "사실 그 신 찍을 때는 안 좋아했다. 감독님이 하라고 해서 한 거다"며 "빙구 같이 웃는 것 같아서 너무 싫었는데 감독님이 엄청 좋아하셨다. 난 바보처럼 웃는 것 같았다. 얼빠진 미소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강조해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강동원의 스크린 복귀작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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