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사진=헤럴드POP DB[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원빈이 '태극기 휘날리며' 개봉 20주년 행사에도 불참한다.
오는 30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4K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 기념으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제규 감독, 배우 장동건이 참석, 당시에는 미처 나누지 못한 새로운 비하인드와 20주년 기념 재개봉에 대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더욱이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은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개봉하는 만큼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극중 장동건은 동생을 징집해제 시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진태' 역을, 원빈은 갑작스레 전쟁터에 떨어진 동생 '진석' 역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2010년 개봉한 '아저씨' 이후 광고 외에는 작품 공백기를 갖고 있는 원빈은 이번 행사에도 함께 하지 않을 예정이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원빈의 아내인 배우 이나영이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고 귀띔한 만큼 원빈이 언제쯤 배우로서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